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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군의건강한세상

화내는 방법 지혜롭게 화 내보자

by 재영군 2017.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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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혜롭게 화내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왠만하면 화를 잘 내지 않습니다. 약간 속으로 삭히는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그러다보니 가끔 가슴이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참는 일에 익숙하다보니 나이를 먹자 무언가 화를 낸다는 것이 어색하고 또 화를 내면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하고 풀어야 할 지를 몰라서 그냥 화를 잘 안내게 되더군요. 



그런데 요즘들어 조금씩 내 감정에 대해서 표현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도 이롭고 상대방에게 내 마음이나 감정에 대해서 솔직해질 수 있는 것같아서 화가 나는 일이 있을 때 조금 드러냅니다. 인터넷을 보다보니 조금은 더 지혜롭게 화내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 글이 있어서 같이 나눌까 하여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먼저는 다른 사람의 기분에 휘둘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뭐든 그렇지만 감정이 격해지면 하지 않아야 할 말들도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가급적 다른 사람의 감정 때문에 내 페이스를 잃지 않도록 유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다보면 다른 사람의 실수를 유발할 수도 있고, 침착하게 내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둘째는 말을 할 때 당당하게 이야기를 하라는 것입니다. 보통 다른 사람들에게 강한 사람들은 자기보다 약해 보이는 사람을 공격 대상으로 잡습니다. 본능적으로 상대가 어떤지 파악을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그런 상대들을 대상으로 만만하게 보고 막 대하는 것이 통했기 때문에 약하게 보이는 사람들을 공격합니다. 그럴 때는 당당하게 이야기를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내가 당당하면 상대방도 나를 얕보지 않게 됩니다.




셋째는 마음에 여유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강박감이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공격을 당했을 때 내 스스로에 대해 무력감에 빠지게 되고 또 위축되게 마련입니다. 일단 어떤 사람에게 화가 났다면 바로 되치지 말고 심적인 여유를 찾은 다음 내가 편안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공간에서 화를 내면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넷째는 상대가 가늠할 수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건 예를 들어 화를 내다가 말을 하지 않고 상대를 쳐다보던가 혹은 오히려 웃어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상대방이 심리적으로 혼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의 말에 대해서 마음에 담지 말고 일단 나의 기분에 대해서 집중하면 그 말을 무시해버릴 수 있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다섯째는 화제를 전환 시키는 것입니다. 무언가 내 신경을 거슬리는 말을 할 때는 그 말을 계속 하도록 두지 말고 화제를 전환해서 완전히 다른 주제의 이야기로 주제를 전환합니다. 그러면 화가 나는 상황을 미연에 조금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아니까요.



여섯째는 순발력 있게 받아치라는 것입니다. 순발력과 재치는 많은 말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냥 상대가 막 말을 할 때 근데요? 그래서요? 그리요? 정도로 그 말을 받아넘겨버리면 상대방도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질 것이기 때문에 상대가 말을 하다가 제풀에 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일곱째는 내 마음에 있는 속셈을 드러내지 않는 것입니다. 동쪽을 공격하기 위해 일부터 서쪽을 공격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내 진짜 속내는 감춰두고 나를 공격하는 것이 별로 의미 없는 일이라는 안도감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결정타는 한 방이면 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미 없는 말이나 상관 없는 말을 함으로 진짜 내 속내를 감출 필요도 있습니다.




여덟째 핵심을 정확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사실 화를 낼 때 제일 중요한 말이긴 한데 내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이 내 마음을 아프게 했고 어떤 부분에서 내 감정이 상했다는 것을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면 좋습니다. 상담학에서 아이 메세지라는 것이 있는데 당신이 어떻게 했다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걸 듣는 내 마음이 어땠다는 것을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홉째는 상대방에게 모욕감을 주는 말은 그런 말 하지 말라고 막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이 나에게 무언가 모욕적인 말을 한다면 얼굴을 보면서 모욕적이었으니 사과하라고 말을 합니다. 한계를 정하고 나를 그렇게 대하지 말라고 명확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라는 것입니다. 감정적으로 상대방의 말을 받아치다보면 서로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를 낼 떄는 최대한 이성적으로 마음의 평화를 유지한 상태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상대방에게 말리지 않을 수도 있고 내가 해야할 말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적으면서 이 글 대로 하는게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화를 낼 때 이런 사항들을 알고서 이야기를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이제는 좀 지혜롭게 화내는 방법에 대해서 익혔으니 실제로 그런 상황이 닥쳤을 때 조금은 침착하게 솔직한 내 감정을 표현하고 상대방이 나를 공격하고 모욕을 주려고 할 때 미리 차단하는 지혜로움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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