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영군입니다. 어제(10일) 채널A의 금쪽 상담소를 보다가 신유의 말실수 고민을 듣고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신유는 자신의 고민으로 완벽주의에 대한 압박과 함께 자신의 말 실수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도 살면서 말실수 때문에 곤란에 처했던 경험들이 있어서 상당히 공감이 됐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말을 많이 하거나 가볍게 하는 사람은 아닌데 어휘를 선택하거나 혹은 내가 생각했던 의도와는 다르게 사람들이 생각을 하는 바람에 생기는 오해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랑은 조금 차이가 있는데 신유의 경우에는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필터 없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스타일이라서 말실수를 하고 후회한 적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자신 때문에 방송국 PD가 시말서를 쓴 적도 있더고 하죠. 사실 이번 방송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그냥 배가 나왔던 건데 분에게 "임신하셨나보다, 축하한다"고 이야기를 했다는 부분인데요.
신유 심지어 아내에게도 빈말을 하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예전에 김창옥 교수님 강연에 나온 어느 어머니처럼 나는 죽어도 틀린 말은 안 하는 성격이신거 같습니다. 그래서 정형돈이 이윤지는 오늘 어떤지에 대해 물었고, 신유는 너무 예쁘다고 즉답을 했습니다. 반면 박나래에게는 귀엽다고 대답을 해 주변에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신유의 이야기를 들은 정형돈과 박나래도 자신이 경험했던 말실수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사실 누구나 말실수는 합니다. 조심을 한다고 해도 때로는 말실수를 할 수 있고, 신유처럼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거침없이 하다 보니 말실수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님은 말실수가 잦은 사람들의 특징에 대해서 언급을 하셨는데요. 저도 들으면서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일단 긴 생각을 하지 않고 충동적인 사람인 경우에 말실수가 많고, 그런 사람들의 경우 감정의 평정심을 잃고 욱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말실수 때문에 이후 관계가 틀어지면 수습할 기회가 없는 것도 문제라는 말이었는데요. 저도 돌아보면 말실수 때문에 사이가 안 좋아진 친구들과 다시 관계를 회복하기가 힘들더라고요. 지금은 그 당시를 돌아보면 아.. 그때 내가 한 번만 좀 참을 걸 이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사실 금쪽상담소를 보면서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에는 특히나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유의 이런 성격이 청소년기에 겪었던 일들이 영향을 주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저도 생각을 해보면 어린 시절이나 청소년기에 겪었던 일들이 저에게 영향을 미친 것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중요한 것은 지금 내 상태를 알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잘 고쳐나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신유의 말실수 이야기를 통해 저를 발견하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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