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경 사전예약 또다른 중국 대형게임이 온다!
이번 포스팅은 중국 유명 IP 선검기협전 환리경의 한글 버전 요지경입니다.
요지경은 사실 저와는 개인적으로 인연이 있는 게임이라서 눈여겨 보고 있던 게임이었습니다.
처음에 포스터와 이름만 봐서는 음양사 따라쟁이라고 생각을 했었죠.
처음 요지경에 대해서 알게 된 계기는 지스타 그라비티 부스를 통해서였습니다.
그라비티 부스에서 일곱 개의 미션을 진행해야 선물을 받을 수 있는데 그 미션 중 하나가 요지경 체험이었습니다.
줄도 길고 조금 짜증이 나서 직원 분에게 "이거 음양사랑 비슷한 거죠?"라고 말을 했는데,
막상 게임을 잡고 보니 게임의 소재와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게임 자체는 전혀 다르더군요.
하긴 생각해보면 음양사도 중국게임이로군요.
그래서 짧은 체험을 마치고 집에 왔는데 근래 요지경이 그라비티에서 만든 게임이 아닌
중국게임 선검기협전 환리경을 그라비티에서 한글화 서비스하는 거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어쩐지 느낌이 그라비티의 느낌이 아니더라고요.
원래 그라비티는 아기자기한 스타일이 주력인데 요지경은 느낌이 전혀 다르더라고요.
초반 애니메이션 영상이 나오는데 잘 만들긴 했는데 일본 애니와는 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약간 어색하다고 할까요?
하지만 그래픽 자체로만 놓고 보자면 상당히 잘 만든 느낌입니다.
게임 그래픽은 캐릭터는 카툰랜더링 형식이고 배경은 3D입니다.
초반에 세 명의 캐릭터 중 한 명을 선택해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장르는 액션 RPG인데 캐릭터에 따라서 그리고 쓰는 무예에 따라서 스킬이 다르게 나갑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붕괴의 무협 판타지 버전이라고 보셔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동 전투로 진행이 되며 다양한 시점에서 전투가 가능합니다.
중국판 용량이 1.2기가 정도인데 실제로는 1.5기가를 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용량이 왜이렇게 크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유가 있더군요.
그래픽이 진짜 좋습니다. 붕괴랑은 또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저 개인적으로는 스토리 있는 게임을 선호하는데 스토리적인 부분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빙도 상당히 잘 되어있더군요. 괜히 그라비티에서 나온다고 색안경을 쓰고 본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평가이지만 그라비티에서 서비스만 잘하고, 마케팅에만 더 신경을 쓴다면 충분히
국내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 같습니다. 라그나로크 모바일 버전보다 이게 더 전망이 있을 것 같네요.
현재 사전예약 진행 중인데 홍보의 부재 때문인지 아직 많은 분들이 사전예약을 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사전예약을 하면 원보와 금화 그리고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천보, 지령 동자를 줍니다.
그리고 게임 내 주인공 이미지를 페북에 공유하면 100원보와 추첨으로 구글 기프트 카드를 준다고 하니
많이 사전예약하셨으면 좋겠네요. 요새 중국과 일본 게임의 국내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초반에는 유명 IP의 게임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 나름의 성과가 있다고 보이네요.
조금 우려감이 있지만 국내 게임사에도 조금은 개발 방향에 대서 환기시켜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아서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암튼 이번 요지경 사전예약 포스팅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