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타와 우쿨렐레 튜닝기로 쓰기 좋은 사운드코르셋 튜너 & 메트로놈 어플을 좀 소개할까 합니다. 저는 악기를 가르치는 일을 합니다. 기타든 우쿨렐레든 현악기들은 연주하기 전에 튜닝이라는 걸 하는데 이 때 필요한 어플입니다.
보통 튜너하면 클립형 튜너를 많이 사용합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기타나 우쿨렐레 헤드 부분에 집게처럼 생긴 클립을 꼽고 조율을 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이게 크기가 작아서 가끔 수업을 갈 때 튜너를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사용하기 좋은 어플입니다. 혹은 집에서 혼자 연주를 할 때 사용하기 좋은 어플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들어가셔서 사운드코르셋으로 검색을 하시거나 튜너로 검색을 하시면 해당 어플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장 위에 있는 어플이 사운드코르셋 튜너&기타입니다. 제가 다양한 어플을 사용해 봤는데 이게 좋더라구요.
설치하고 실행을 시키면 아마도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올 겁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어플은 튜너와 메트로놈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일 처음에 나오는 화면은 메트로놈 파트인데 처음 어플 받으시고 여기서 튜너 기능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하시더라구요. 가장 위에 튜너라고 써있는 부분을 누르시면 튜너 파트로 전환이 됩니다.
그러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보통 튜너가 영어로 되있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 사운드코르셋의 경우 계이름이 한글로 나와서 편합니다. 우쿨렐레의 경우 위에서부터 솔 - 도 - 미 - 라 순서로 맞춰주시면 되고, 기타의 경우 미 - 라 - 레 - 솔 - 시 - 미의 순으로 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주의하실 점은 핸드폰 마이크를 이용해서 조율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변이 시끄러우면 잘 안잡힙니다. 그래서 집에서 혼자 연습하실 때 사용하시기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주로 튜너를 이용하는데 처음 악기를 연습하시는 분들은 메트로놈을 좀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리듬을 연주할 때 일정한 박자에 연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